‘mom’은 영어로는 엄마, 우리말로는 마음을 줄여 쓴 ‘맘’ 또는 신체를 의미하는 ‘몸’ 

‘som(e)’은 영어로는 일부, 약간, 어떤, 약, (수량이) 아주 많은, 적은 등의 뜻으로 굳이 사투리로 표현한다면 ‘거시기’한 어떤 것. 
‘c’는 전자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‘see'의 약어

마음은 아직도 20여년전 대학시절과 다를 바 없는데 몸도 주변상황도 변해 있는 지금!
한마디로 단정지을 수 없고 딱딱 잘라낼 수 없는 애매모호한 삶의 모습은 다양한 형태로 지금의 나로 표현된다. 
mom c som c 는 삶의 다양한 단편을 담고 있는 나를 돌아보기 위해 준비한 전시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았을, 

더 열심히 살 우리네(mom) 어떤것들(som)을 보여주고자(C) 기획하였다